레버쿠젠 - AT마드리드

▶ 레버쿠젠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연패에 빠졌다. 레버쿠젠은 리그에서 1경기 당 1.5골을 넣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경기 당 0.33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레버쿠젠 선수들 중에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1골은 회베데스(CB, 독일)의 자책골이었다. 리그에서 5골을 넣고 있는 볼란트(ST, 독일)가 전혀 힘을 못 쓰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레버쿠젠의 공격력은 AT마드리드의 수비에 막혀 득점에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리그에서 1경기 당 1.5실점을 내주고 있는 레버쿠젠의 수비진은 챔피언스리그에서 1경기 당 2실점을 내주며 더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다. 게다가 중원에서 수비를 조율해주던 L.벤더(CDM, 독일)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비의 균열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경험이 풍부한 바움가르틀링거(CDM, 오스트리아)와 S.벤더(CB, 독일)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레버쿠젠 결장 정보>

싱크라벤 (LB / 후보 선수 / 부상)

L.벤더 (CDM / 주전 선수 / 부상)

▶ AT마드리드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 1경기 당 1골밖에 기록하지 못하던 공격진은 챔피언스리그에서 1경기 당 1.67골을 넣으며 더 좋은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 모라타(ST, 스페인)가 리그에서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펠릭스(SS, 포르투갈)가 부상을 당하며 최근 결정력이 좋지 않은 코스타(ST, 스페인)나 코레아(ST, 아르헨티나)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지 않은 수비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1골 정도는 터트릴 수 있을 것이다. 리그에서 1경기 당 0.58실점밖에 내주지 않던 수비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경기 당 0.67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좋은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히메네즈(CB, 우루과이)와 사비치(CB, 몬테네그로)로 이어지는 주전 센터백이 모두 부상을 당했고, 이것이 승부의 변수가 될 수 있다. 물론 헤르모소(CB, 스페인)가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펠리페(CB, 브라질)의 수비력은 의문을 남긴다.

<AT마드리드 결장 정보>

히메네즈 (CB / 주전 선수 / 부상)

사비치 (CB / 주전 선수 / 부상)

브르살리코 (RB / 후보 선수 / 부상)

펠릭스 (SS / 주전 선수 / 부상)

▶ 코멘트 

레버쿠젠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다. 하지만 AT마드리드도 부상 선수들로 인해 센터백이 붕괴된 상황이다. 양 팀의 지난 맞대결 결과는 AT마드리드가 홈에서 1-0 승리를 거뒀고, 이번 경기 역시 공격력만 따지면 AT마드리드의 승리가 예상된다. AT마드리드는 센터백에 대한 고민만 해결한다면 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고, 오버(2.5점 기준)는 이번 경기에서도 나오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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