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팬서스 VS 워싱턴 캐피탈스

플로리다 직전 디트로이트와의 맞대결에서 4-0의 스코어로 완승을 거뒀다. 실로 간만의 무실점 경기였는데, 상대가 리빌딩을 천명한 디트로이트 라는 점에서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2 전력 사실상 골리 놀음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골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종목이지만, 플로리다에게는 별다른 해당 사항이 없는 모습이다. 베테랑 보브롭스키가 주전 골리로 나서고 있지만, 선방 능력은 현저히 떨어져 있는 상황. 디펜스 라인에 포진된 선수들이 견고한 수비력과 적재적소에 가담하는 공격 효율 등 경기력 자체는 준수하지만, 퍽 소유 능력이 떨어지면서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고 있다. 

워싱턴 엄청난 득점으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연승 기간 | 동안에는 평균 득점이 무려 5점에 이르면서 화력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2 전력 백스트롬, 오베츠킨 등 리그 최고의 오펜스 라인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빠른 트랜지션과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모두 효율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상대팀의 수비벽을 무자비하게 무너뜨리는 모습. 더불어 불안한 경기력을 이어가던 홀트비가 안정감을 찾고, 샘소노프도 안정감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로테이션이 가능한 서브 골리라는 점에서 공, 수 밸런스가 계속해서 다듬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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