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 축구 분석 쾰른 VS 호펜하임

FC 쾰른

몇 가지 전략적 변화를 주입하고는 있으나 두드러진 성과는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1선에는 테로데(FW, 10경기 3골) 원 톱 전략입니다. 모데스테(FW, 8 경기 1골)까지 포함한 투 톱 전략을 활용 중입니다. 전방으로의 볼 투입 능력이 나쁘진 않으나, 상대의 강력한 압박에 쉽게 휘둘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전방 활로가 원천적으로 차단되기 마련입니다. 구심점이 되어야 할 헥토어(DL)의 페이스도 뚝 필어진 시점이며, 센터백에는 주춧돌 역할을 할 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활동량이 뛰어난 호펜하임을 상대로 크게 휘둘릴 공산이 큽니다. 이번 쾰른 라인업으로 ‘드렉슬러(3.8) – 테로데(3.7) – 쉰들러(4.1)’, ‘베르스트라테(4.1) – 슈왑(3.6) – 스키리(3.8)’, ‘헥토어(3.6) – 치오슈(3.9) – 보르나우(3.9) – 에히지부에(4.1)’, ‘호른(3.8)’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으로 클레멘스(AMR / 후보 선수 / 부상), 카인츠(AML / 주전 선수 / 부상) 등이 예고되었습니다.

TSG 1899 호펜하임

문제가 많던 폭트(DC)가 본디 제 페이스를 찾았습니다. 복귀한 휘프너(DC)와 ‘신예’ 악포구마(DC) 또는 포어슈(DC)를 조합하여 안정적인 백 쓰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쾰른의 창 끝은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최소 실점 또는 무실점 성과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는 아닙니다. 발 빠른 베부(AMR, 최근 4경기 1골), 다재다능한 스코프(DL, 최근 3경기 1골 1도움) 등을 축으로 새로운 기동 전략을 만들었습니다. 크라마리치(FW, 최근 2경기 2골) 역시 복귀 이후 줄곧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시즌 홈 승수(3승) 만큼이나 원정 승리(2승)도 많았습니다. 별 어려움 없는 리드를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호펜하임 라인업으로 ‘로카디아 (3.9) – 베부(3.5)’, ‘스코프(3.6) – 루프(3.9) – 루디(3.6) – 카데라벡(3.7)’, ‘그릴리시(3.3)’, ‘휘프너(3.1) – 폭트(3.8) – 악포구마(3.8)’, ‘바우만(3.4)’ 등이 예상됩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호펜하임이 승리에 더 가까운 상황입니다. 쾰른의 홈 운영 능력이 세련되지 않다는 점, 호펜하임이 기세를 찾고 있다는 점이 높게 반영되었습니다. 호펜하임 승리와 오버 양상(2.5점 기준)을 예상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

결론, 호펜하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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