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 축구 분석 토트넘 VS 셰필드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FC

에버튼전 끔찍한 사고로 인해 팀 사기 저하가 우려됐으나 오히려 팀 결집력이 상승된 모습이었습니다. 포이스(DC), 다이어(MC), 로 첼소(MC), 세세뇽(AML), 스킵(MC) 등 후보 전력들을 대거 활용하면서 핵심/주축 전력들의 부하를 줄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일정을 위한 준비 과정이 썩 나쁘진 않은 모습입니다. 근래 케인(FW)에게 극단적인 ‘공격 롤’을 부여하지 않고, 손흥민(FW)과 은돔벨레(MC), 알리(AMC) 등 침투가 가능한 2선 자원들의 침투 동선을 만들어주는 ‘이타적인 콜’을 주입 중입니다. 1-2년 동선이 좀 더 다채로워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개 속도도 훨씬 빨리질 수 있습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수비 짜임새는 준수하지만, 반응 속도 부문에서는 약점이 있습니다. 토트넘은 이를 공략 할 능력이 된다. 최대 2골 정도는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토트넘 라인업으로 ‘케인(7.07)’ 손흥민(7.04) – 에릭센(6.57) – 모우라(6.62)’, ‘시소코 (6.56) – 은돔벨레(6.86)’, ‘로즈(6.61) – 베르통언(6.73) – 알더베이렐트(6.78) – 산체스(6.59)’, ‘가차니가(6.90)’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자로 요리스(GK / 주전 선수 / 부상), 워커 피터스(DR / 주전 선수 / 부상) 등이 예고되었습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토트넘이 주중 일정을 치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체력적인 측면에서 어필 할 수 있는 장점들은 충분해 보입니다. 개막 이래로 현 시점까지는 오코넬(DC), 에간(DC), 바샴(DC) 조합이 선전 중이기도 합니다. 백 쓰리 시스템 특유의 약점이 노출되는 상황도 있지만, 좌우 측면 윙백을 수비적으로 활용 할 경우는 약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는 해볼 만한 일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승세의 중심에 있는 무세(FW, 최근 3경기 2골 3도움)의 페이스가 괜찮지만, 주변 1선 자원들의 영향력은 다소 아쉬운 모습입니다. 주로 플렉(AMC), 룬스트럼(MC) 등 2-3선 자원들의 오버래핑으로 재미를 보곤 하나, 토트넘처럼 중원 영향력이 좋은 클럽을 상대로는 영향력 발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득점 가능성이 높아 보지도 않습니다. 이번 셰필드 유나이티드 라인업으로 ‘맥골드릭(6.77) – 무세(6.79)’, ‘스티븐스(7.04) – 플렉(6.96) – 노어우드(7.01) – 룬스트럼(6.95) – 발독(6.77)’, ‘오코넬(7.09) – 에간(7.05) – 바샴(6.86)’, ‘핸더슨(6.69)’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자로는 로빈슨(AML / 주전 선수 / 부상)이 예고된 상황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양 팀의 일정은 토트넘이 승리에 더 가까운 모습입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근래 페이스가 좋습니다. 토트넘이 강력한 부하에 직면 할 여지는 있습니다. 하지만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고질적인 전환 속도 문제와 원정 경기력, 강팀 대응 매뉴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할 때 토트넘이 근소하게나마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토트넘 승리와 더불어 오버 양상(2.5점 기준)을 예상합니다.

결론, 토트넘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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