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VS 오클라호마

인디애나는 직전경기(11/11) 원정에서 올랜도 상대로 109-10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9) 홈에서 디트로이트 상대로 112-106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6승4패 성적. 상대전 3연패 사슬을 끊은 올랜도 상대로는 컨트롤타워가 되는 사보니스(21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T.J. 워렌(19득점)과 말콤 브로그던(19득점)등 6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말콤 브로그돈을 도와 팀의 주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슈터들의 야투가 폭발하면서 말콤 브로그돈의 활동 공간을 넓혀주고 외곽에 찬스가 많이 발생했던 상황. 또한, 덕 맥더맛, 고가 비타제, TJ 맥코넬 등 식스맨들의 높은 에너지 레벨이 돋보였으며 팀의 최대 장점 이였던 돌파이후 야투 성공률이 올라왔다는 것이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오클라호마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11/11) 홈에서 밀워키 상대로 119-12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0) 홈에서 골든스테이트 상대로 114-108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1승2패 흐름 속에 시즌 4승6패 성적. 밀워키 상대로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2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13개를 기록한 리바운드 마진의 차이와 연속경기 일정에서 출전 시간이 늘어난 식스맨들의 부진이 나타난 경기. 주전 빅맨 스티븐 아담스(부상,day-to-day) 대신 선발 출전한 노렌스 노엘이 자신의 몫을 해냈지만 노엘을 선발로 끌어서 사용하다 보니 백업 빅맨 자리에 구멍이 생겼고 포지션 중복 선수들의 교통정리도 시행착오의 시간이 필요했던 모습. 다만, 볼 핸들러 득점원 삼총사 크리스 폴, 길저스-알랙산더, 슈뢰더의 활약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4쿼터 추격전을 보여준 부분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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