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NBA 분석 샬럿 VS 멤피스

샬럿 호네츠

샬럿은 직전 경기였던 필라델피아와의 원성 경기에서 106-114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백투백 일정 탓인지 2쿼터까지는 선전했지만 3쿼터 승기를 내주며 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엠비드, 호포드 등 강력한 빅맨 로테이션을 보유한 필라델피아 상대로 인사이드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다보니 리바운드 마진이 무려 -19개나 되며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습니다. 1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그나마 무너지지 않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코디 젤러가 24득점을 올리며 분전해주었고, 최근 벤치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디본테 그래험은 이 날도 3점슛 4개포함 19득점을 올리며 자기 역할을 다해주었습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멤피스는 직전 경기였던 샌안토니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109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쿼터 부터 2년차 빅맨 자렌 잭슨 주니어를 비롯해 루키 브랜든 클락이 샌안토니오의 인사이드를 장악하며 손쉽게 득점을 올렸고 경기 주도권을 잡아 나갔습니다. 자렌 젝슨 주니어는 2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고, 클락도 14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거기에 시즌 초반 출전 시간 제한 조치가 있었던 발렌슈나스도 27분을 소화하며 18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종정리

샬럿은 켐바워커가 이적하며 더욱더 외곽에 대한 의존도가 커진 전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모 아니면 도’ 식의 경기운영 입니다. 3점슛이 잘 들어가면 승리하는 경우가 많고 안들어가면 필패하는 패턴입니다. 하지만 페인트존에서의 득점이 어느 정도 담보되지 않는 3점라인 생산력은 승리를 가져가기 힘듭니다. 멤피스의 외곽이 약하기는 하지만 자렌 잭슨 주니어와 발렌슈나스, 클라크로 이루어진 멤피스의 빅맨 로테이션은 꽤 탄탄한 모습입니다. 멤피스 수비가 좋지 않기는 하지만 최근 발렌슈나스의 출전 시간이 길어지며 점차 경기릭이 좋아지고 있는 듯 합니다. 루키 자 모란트의 경기 운영도 꽤 괜찮은 모습입니다. 멤피스가 페인트존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입니다.

결론, 멤피스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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