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VS 캘거리

7연승 뒤 3연패라는 좋지 못한 흐름을 기록 중이었지만 직전 경기에서 탬파베이를 제물 삼아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먼저 허용한 상황에서도 뒷심을 발휘하며 내려 3골을 기록하며 1대3의 역전승을 일궈냈는데, 1,2,3라인 모두에서 점수가 나왔을 정도로 고른 득점력이 인상적이었다. 2 전력 그간 경기에선 팀의 핵심 전력인 타라센코가 나서지 못하고 있는 점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앞선 연패기간 동안에도 상대에게 크게 뒤지는 흐름은 적었고, 꾸준한 선방을 선보이고 있는 주전 골리 비닝턴을 포함해 디펜스 라인 또한 실점이 많은 상황은 아니었다. 그야말로 한 끗 차이로 패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변화가 적지 않아 합을 맞추는 단계인 공격 라인의 경우 큰 기대를 걸긴 어렵지만 디펜스 라인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적은 실점을 무기로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직전 경기에서 콜로라도에게 2대3으로 패하며 5연패 부진이 끊어질 줄 모르고 있다. 이번 맞대결 상대인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연패가 길어지고 있는데, 연패 기간동안 평균 득점이 1점에 불과한 반면 실점 허용은 3.6점을 기록할 정도로 득실마진에서 극심한 손해를 보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2 전력 실점도 실점이지만 득점을 거의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공격 라인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꾸준히 공격 라인에 변화를 주고는 있지만 연패기간 중 2경기가 무득점 경기였을 정도로 전혀 효과적으로 먹혀 들어가고 있지 못하다. 기본적으로 적은 실점을 통해 승리를 바라던 팀이었지만, 실점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 라인이 전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경기 또한 고전이 예상된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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