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9일 NBA 분석 댈러스 VS 새크라멘토

댈러스 매버릭스

댈러스는 전날 벌어졌던 뉴올리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130-84로 대승을 거두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네 쿼터 모두 우세를 가져가며 편안한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주전 대결구간, 벤치 대결 구간, 심지어 가비지 타임에서도 뉴올리언즈를 압도하며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최소화했습니다. 돈치치는 26분만을 소화하며 26득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 활약을 했고, 그 외 4명의 선발 출전 선수들은 모두 20분 이내로 출전 시간을 끊었습니다. 벤치에서는 마리야노비치가 15득점, 브런슨이 14득점을 올리며 본인 역할을 다해주었습니다.

새크라멘토 킹스

새크라멘토는 직전 경기였던 샌안토니오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104-105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경기전 우려했던 대로 백코트진의 경쟁력에서 밀렸습니다. 특히 벤치 대결 구간에서 한없이 밀렸습니다. 그나마 반즈와 페럴의 활약 덕분에 연장 승부까지 이어갔지만 결국 한 점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특히 버디 힐드는 23득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11개의 3점 슛을 시도해 단 3개만 성공시켰고, 27개나 되는 야투를 시도해 그 중 17개를 날리기까지 했습니다. 코리 조셉은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연속 실책을 범하며 앞서던 경기를 연장 승부로 이어지게 했고 결국엔 패하고 말았습니다.

최종정리

댈러스는 비록 전날 경기를 치르고 백투백 일정이지만 전날 경기가 일찍 열렸고 대승을 거두며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최소화했습니다. 이전 세 시즌 동안 댈러스는 백투백 두 번째 경기 일정에서 8승 36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올 시즌에는 2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만큼 올 시즌 전력이 탄탄해진 상황이고, 돈치치가 이끄는 주전 대결구간 뿐만 아니라 벤치 전력이 강해졌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입니다. 델론 라이트가 전날 부상을 당해 결장이 유력한 점은 아쉽지만 여전히 댈러스 벤치 전력은 탄탄합니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이번 경기에서 마빈 베글리 3세가 복귀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백코트진의 경기력에 문제가 있습니다. 버디 힐드의 야투 난조와 디에 팍스의 부상이탈, 보그다노비치는 무릎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코리 조셉도 등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은 결국 벤치 대결 구간에서의 약세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댈러스의 승리가 유력한 대결이 될 것입니다.

결론, 댈러스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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