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시아 VS 레체

브레시아는 지난 리그 라운드 스팔에 0-1 신승을 거두며 9경기(1무 8패) 무승을 끊고 반등했다. 이날 브레시아는 스팔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후반에 터진 FW 마리오 발로텔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후반 PK를 내줬지만 GK 예세 요로넨이 선방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그러나 주축 GK 요로넨이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주축 DF 안드레아 치스타나는 징계로 결장한단 소식. 주축 MF 다니엘 데세나는 여전히 부상상태다. 에우제니오 코리니 감독이 지난 11월 경질 이후 팀을 잠시 떠나 있었지만 소방수로 투입됐었던 파비오 그로소 감독이 3연패 후 경질되면서 코리니 감독이 복귀전을 치른 상태다.

레체는 지난 리그 라운드 난타전 끝에 제노아와 2-2 무승부를 기록, 3경기(1승 2무) 무패를 이어갔다. 이날 레체는 전반 제노아의 매서운 역습에 내리 2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었지만 후반 매서운 반격 끝에 FW 필리포 팔코, MF 안드레아 타바넬리가 나란히 골을 넣으며 팀을 구해낸 모습. 상대 역습에 고전했던 점은 아쉽지만 뒷심이 상당했다. 아울러 주축 FW 잔루카 라파둘라, DF 루카 로제티니는 모두 징계에서 복귀하지만 주축 DF 파비오 루치오니, MF 야코포 페트리치오네는 모두 징계로 결장할 예정. 주축 DF 비아지오 메카리엘로, MF 마르코 만코수는 여전히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브레시아는 코리니 감독의 복귀전 승리로 강등권 탈출의 원동력을 얻은 상황. 안방에서 여세를 몰겠단 심산. 게다가 레체를 상대로 최근 홈 5경기 무패를 이어가고는 있단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여전히 올 시즌 안방에서 1무 5패로 지독한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불안요소. 반면 레체는 전력누수가 상당하다. 특히 에이스 만코의 부재가 상당히 아쉬운 모습. 그러나 FW 라파둘라가 복귀한 만큼 FW 만티아와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건다. 올 시즌 리그 원정 3승 2무 3패로 제법 매서운 철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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