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첼시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 5경기 중 1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공격력은 꽤 준수한 편이지만 수비에서 불안함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후반전에 이 수비 문제가 크게 두드러진다. 최근 리그 8경기에서 허용한 11실점 중 10실점이 후반전에 나온 실점. 손흥민(LW, 15경기 5골 8도움)을 필두로 케인(FW, 16경기 9골 2도움), 알리(AM, 10경기 5골 2도움) 등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공격수들은 좋은 활약을 보이는 중. 준수한 득점력 덕분에 비교적 쉽게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후반전 들어 집중력과 체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면서 스스로 경기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다이어(DM)의 수비적인 능력이 아쉽고, 풀백들의 퀄리티가 다른 상위권 팀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이 팀은 최근 홈에서의 성적이 꽤나 준수하다. 최근 홈 3경기 3연승을 기록 중이고 6경기에서 한번도 지지 않았다(4승 2무).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첼시를 상대로 한 홈 경기이기에 이 팀의 신뢰도는 더더욱 올라가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2승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확실히 상승세를 달리던 때보다는 경기력이 크게 저하된 모습. 이 7경기 중 단 1번도 무실점으로 마치지 못했고,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이나 수비 모두 조금씩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의 공격을 주도했던 아브라함(FW, 16경기 11골 3도움)이 최근 리그 4경기에서 단 1골만을 기록 중. 리그에서 특히 잠잠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아쉽다. 또한 퓰리시치(LW, 14경기 5골 2도움)는 최근 5경기에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코바시치(CM)나 조르지뉴(DM), 캉테(CM) 같은 3선 자원들의 퀄리티는 매우 높으나 마운트(AM, 17경기 5골 2도움)의 부진이 눈에 띄게 심해지면서 중앙에서의 공격 전개 능력도 확연히 떨어졌다. 마운트를 꾸준히 기용하는 감독의 선택에도 의문을 표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 팀은 한때 원정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던 팀이었으나 최근에는 원정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리그로만 한정할 경우 2연패를 당하는 중. 특히 분위기 쇄신을 위해 감독 교체를 단행했던 에버튼에게도 3골을 실점하며 무력하게 패했다. 이번 경기도 그리 좋은 결과를 얻어내진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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