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VS 애리조나

직전 경기에선 토론토에게 패하며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12연패 뒤 2연승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다시금 연패를 이어가며 부진한 흐름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 게다가 이번 경기가 백투백 일정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에서 또한 부진한 모습이 예상된다. 여전히 공수 모두 기대하기 어려운 경기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만타와 라킨이 1라인을 구축하며 나쁘지 않은 전력을 보유하게 됐지만 여전히 득점력은 크게 못미치는 수준. 직전 토론토전에서도 30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공세를 펼쳤지만 단 1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골 결정력을 다시금 드러내기도 했다. 매 경기 4~5실점은 예사일 정도로 내주는 점수가 많은 점 또한 문제인데, 꾸준히 하위리그에서 골리를 콜업하며 변화를 주고는 있지만 누구 하나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없는 점 또한 고민거리다.

최근 8경기 연속 승패를 반복하며 퐁당퐁당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선 미네소타에게 5대8로 패하며 다시금 연승 달성에 실패했는데, 올 시즌 실점 허용이 평균 2.5점에 불과한 애리조나로서는 수비까지 부진한 면모를 드러내며, 아쉬운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테일러 홀이 합류하며 팀 공격진에 힘을 더하며 약점을 어느 정도 상쇄한 모습이다. 직전 경기에선 비록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공격 활로를 개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경기를 보는 눈이 넓은 선수이기 때문에 홀로 득점을 올릴 능력도 충분하지만 공간을 넓게 쓰면서 동료들에게 기회 또한 제공하는 노련한 경기 운영이 크게 힘을 받았던 모습. 직전 경기에선 비록 수비가 불안감을 노출하며 많은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원채 수비가 좋은 팀이고, 상대가 극심한 공격 부진에 시달리는 팀임을 감안한다면 부진이 길어질 가능성은 크게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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