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 AC밀란]

[인터밀란 - AC밀란]

인터밀란은 세리에A 5승 1무 2패, 12득점 6실점으로 리그 3위다. 인터밀란은 최근 6경기에서 6승을 거두었다. 세리에A 4승 UCL 2승으로 압도적인 승리는 아니었지만 승리를 취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있다. 특히 주포 이카르디와 이적생 나잉골란의 득점력이 터지면서 안정된 공수밸런스를 보여주고있다. 특히 지난시즌 부진하였던 칸드레바가 벤치로 물러나면서 케이타 발데, 폴리타노의 활약 역시 뛰어난 흐름을 보이고있다. 페리시치와 함께 이카르디를 보조해주는 역할과 도우미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이번 매치업은 밀란 더비이다. 지난시즌에 코파이탈리아경기까지 포함하여 3번의 맞대결에서 1승 2무로 인터밀란이 약우세를 보였다. 이카르디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유독 AC밀란전에서는 득점능력이 잘 발휘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현재 AC밀란의 수비라인이 페널티박스내에서 집중력이 높은 편이 아니므로 찬스를 잘 살려내는 이카르디의 킬러모습은 여전히 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시즌과 달라진 점은 AC밀란에게도 위협적인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기존 수소에게 돌파를 자주허용하였던 풀백진이었지만 이번시즌 풀백진 보강도 가져간 인터밀란은 이과인만 잘 마크해낸다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AC밀란은 세리에A 3승 3무 1패, 15득점 10실점으로 리그 10위다. AC밀란은 최근 9경기에서 6승 3무를 기록하고있다. 세리에A 5경기 3승 3무, 유로파리그 2승, 친선전 1승을 기록하였다. 눈에띄는 점은 클린시트가 매우 힘든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5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골키퍼 돈나룸마의 기량에 의심을 품을 수 밖에 없는데, 돈나룸마가 젊은 나이와 출중한 신장 및 긴 팔로 수비를 해내는 유형이지만 정작 중요한 반사신경 자체는 뛰어나지못하였기에 쉬운 슈팅에도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이 자주 노출되었다. AC밀란이 앞선 경기에서 쉬운 팀을 상대한 것도 많았다. 칼리아리, 아탈란타, 엠폴리, 사수올로, 키에보 등 이번시즌 하위권에 머무르고있는 팀이다. 이번시즌 수소의 활약이 뛰어난 흐름이고 공격수 이과인의 득점능력도 상위권이라는 점에서 밀란은 UCL진출권을 노릴 수 있는 시즌이지만 이 두선수를 제외한 선수들이 득점이나 공격포인트 생산이 쉽지 않다는 것은 의존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경기운영을 보인다. 그래도 이과인이라는 확실한 공격수를 보유했다는 점은 인터밀란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노려볼 수 있는 경기로 생각된다. 찰하노글루와 보나벤투라 등 다른선수들의 득점도 노려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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