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이나 VS 뉴욕 아일랜더스

직전 경기에선 애너하임을 상대로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패하며 3연패를 떠안게 됐다. 백투백 일정으로 인해 체력적 약점을 떠안게 된 점은 분명 아쉬웠지만 전력차가 워낙 컸던 탓에 매우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국 패한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2 전력, 연패 기간동안 도합 3득점에 그치는 등 매우 부진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격보단 수비에 방점을 찍은 경기 운영을 펼치는 팀이긴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6득점에 그치는 등 공격수들이 이렇다 할 공격 전개를 펼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생각한다면 불안요소 또한 확실한 셈. 그나마 거의 모든 득점 또한 1,2라인에서만 나오고 있으며, 하위라인에서는 득점을 기대하기 크게 어렵게 됐다. 퍽 소유를 길게 가져가며 많은 슈팅을 때리는 대신 슈팅 허용은 적게 내주며 기세를 올리는 유형의 팀인데, 최근 들어선 몸싸움조차 제대로 이겨내지 못하며 슈팅수 또한 크게 줄어든 모습. 그나마 적은 실점은 유효하지만 그 이상의 득점을 노리지 못한다면 당연히 패할 수밖에 없다.

뉴욕레인저스와의 연고지 더비에서 패한데 이어 직전 경기에선 워싱턴에게도 패하며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할 정도로 극히 부진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데,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의 팀이지만 이 기간동안 6실점 이상을 내준 경기가 벌써 2번이나 될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2 전력 직전 경기에서 워싱턴에게 4대6으로 대패했는데, 경기 내용 부터가 최악이었다. 선제골을 먼저 내주긴 했지만 이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피리어드 종료 시점까지 4대1로 크게 앞섰지만 3피리어드에서만 내리 5골을 허용하며 너무나 부진한 뒷심을 선보인 것. 게다가 이번 경기가 백투백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지난 경기의 충격이 고스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체력적 약점은 물론 팀의 가장 큰 강점이었던 디펜스 라인부터 붕괴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또한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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