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아무리 냉정하게 살펴보더라도, 유리한 구석은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 조직입니다. 볼리(DC)의 이탈로 백 쓰리 간 호흡이 보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덴돈커(DMC)나 사이스(DMC)의 멀티 능력은 인정해야 하나, 센터백의 축으로 삼기에는 부족합니다. 울버햄턴의 운영 전략에는 센터백들의 기초 빌드 업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리버풀의 강력한 초동 압박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고 1선 득점력이 신뢰 할 만한 수준도 아닙니다. 사실상 히메네즈(FW) 원 톱으로 운영되며 네투(FW), 트라오레(AMR)의 간헐적인 역습 전략은 효율이 떨어지거나 지나칠 정도로 개인 전술 지향적입니다. 1골을 초과하는 멀티 득점 상황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번 울버햄튼 라인업으로 ‘네투(6.46) – 히메네즈(7.30) – 트라오레(7.79)’, ‘조니(6.77) – 무티뉴(7.13) – 네베스(6.64) – 도허티(6.88)’, ‘사이스(6.72) – 코디(6.45) – 덴돈커(6.69)’, ‘파트리시우(6.54)’ 등으로 예상되며, 울버햄프턴 결장자로는 비나그르(DL / 후보 선수 / 부상), 볼리(DC / 주전 선수 / 부상), 조타(FW / 주전 선수 /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리버풀 FC

고메즈(DC), 반 다이크(DC) 간 합에 물이 올랐고, 좌우 풀백들의 페이스 역시 큰 문제가 없습니다. 본 일정을 치른 후 쉬루즈버리(잉글랜드 3부)와의 FA컵 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해당 일정에서 주축 전력들에게 휴식을 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 이 일정은 대부분의 주축 전력들이 투입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피르미누(EW, 최근 5경기 3골), 살라(AMR, 최근 3경기 2골 1도움), 마네(AML, 최근 4경기 2골) 등 주요 공격 자원들이 어마무시한 화력을 쏟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좌우 측면 풀백들의 전략적 이해 능력과 이타성이 공격 작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원정 일정이긴 하지만, 무난한 리드가 예상됩니다. 이번 리버풀 라인업으로 ‘오리기(6.48) – 피르미누(7.33) – 살라(7.38)’, ‘바이날둠(6.93) – 파비뉴(6.99) – 핸더슨(7.04)’, ‘로버트슨(7.16) – 반 다이크(7.43) – 고메즈(6.86) – 아놀트(7.42)’, ‘알리송(6.76)’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자로는 로브렌(DC / 후보 선수 / 부상), 클라인(DR / 후보 선수 / 부상), 밀너(MC / 주전 선수 / 부상), 케이타(MC / 후보 선수 /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대결은 리버풀이 무난하게 승리를 거머 쥘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팀 간 전력 차이가 꽤 큽니다. 울버햄튼이 직전 일정에서 승리했다고는 하나, 전략적인 측면에서 노출 될 약점은 상당합니다. 특히나 배후 공간에서의 대응, 수비 조직의 기본적인 대응 매뉴얼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어려운 일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 승리와 오버 양상(2.5점 기준)이 예상됩니다.

결론, 리버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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