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4일 V리그 분석 OK저축은행 VS 한국전력

OK 저축은행 러시앤캐시

OK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0-25, 25-20, 15-25, 25-20, 13-15)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레오는 이날도 서브에이스 9개 포함 무려 35득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도 53.33%로 좋았습니다. 특히 2세트 18-2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3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박빙으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송명근의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송명근은 단 10득점에 그치며 공격성공률은 33.33%였습니다. 레오기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송명근의 득점 지원이 되지 않으며 결국 5세트를 내주고 2연패에 빠졌습니다.

한국 전력 빅스톰

한국전력은 직전 경기였던 현대 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7-25, 18-25, 19-25)으로 왼패했습니다.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완패였습니다. 가빈이 13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단 33.33%에 그쳤고, 선발로 나섰던 김인혁과 구본승은 단 3득점을 기록한 채 공재학과 이승준으로 교체되었습니다. 그나마 이승준이 2세트 교체로 나와 8득점을 올리며 좋은 플레이를 한 것이 이 날 경기의 유일한 성과였습니다. 3세트를 치르는 동안 무려 10개의 블로킹을 허용했고 리시브 라인은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OK저축은행의 완승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OK 저축은행은 휴식기 이후 2연패를 당했지만 주포 레오의 컨디션이 매우 좋은 상황입니다. 두 경기 연속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라인을 초토화 시킨 바 있습니다. 리시브 라인이 불안한 한국 전력에게는 꽤 위협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송명근이 부진한 것이 아쉽지만 상대적으로 약팀인 한국 전력과의 경기에서는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반면 한국 전력은 삼성화재전에서 연패를 끊어냈지만 직전 경기에서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사실상 이번 시즌에는 리빌딩을 해야 하는 팀의 입장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고루 기회를 제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승준에게 또 다시 기회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전력면에서 OK 저축은행을 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OK 저축은행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결론, OK저축은행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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