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6일 NBA 분석 필라델피아 vs LA레이커스

필라델피아

홈 팀 필라델피아 76ers는 직전 경기인 토론토 랩터스 원정에서 12점 차 완패를 당했다.
이 경기 패배로 4연승 행진이 마감된 필라델피아는 손 부상으로 결장중인 조엘 엠비드의 공백과 더불어 경기중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조쉬 리차드슨의 이탈이란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하면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리하지 못한채 토론토에게 1승을 헌납하고 말았다.
물론 17득점 10리바운드 8시스트를 기록한 벤 시몬스의 분전이 있었지만, 주전 센터인 알 호포드가 마크 가솔, 파스칼 시아캄. OG 애누노비 등으로 구성된 토론토 빅맨들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였고, 스몰 포워드로 나서고 있는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이 날 최악의 야투 적중률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주전들의 경기 내용이 영 시원찮았다.
그나마 한 가지 위안거리라면 세컨 유닛들의 생산력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점.

LA레이커스

원정팀 LA 레이커스는 직전 경기인 브루클린 네츠 원정에서 15점 차 대승을 거뒀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의 좋은 흐름속에서 브루클린전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27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해 상대 수비 코트를 찧어놨고, 16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한 앤서니 데이비스도 이 날만큼은 르브론의 조력자 역할을 완벽하게 해낸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독감 이슈가 있는 저베일 맥기를 대신해 주전으로 나선 드와이트 하워드도 14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해 데이비스와 출전시간을 균등하게 나눠가졌고, 여기에 카일 쿠즈마, 칼드웰-포프,라존 론도 등 세컨 유닛의 훌륭한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좀 더 다양한 공격 패턴을 선보인 부분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LA레이커스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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