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8일 NBA 분석 마이애미히트 vs 올랜도

마이애미히트

홈 팀 마이애미 히트는 직전 경기인 LA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5점 차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연속 연장전으로 인해 쌓였던 피로의 여파 때문인지 3쿼터까지 16점 차로 밀리며 사실상 패색이 짙어지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4쿼터 들어서서 메인 볼 핸들러인 지미 버틀러와 던컨 로빈슨,뱀 아데바요,켈리 몰리닉,디온 웨이터스로 라인업을 구성하여 한떄 원 포제션 게임 까지 추격하여 재역전 드라마를 만드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이 날 33득점을 기록한 카와이 레너드의 영리한 플레이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장면은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 수 밖에 없었던 장면이었다.
그래도 이번 시즌 현재까지 20승 2패의 압도적인 홈 성적은 이번 일정을 앞둔 마이애미 히트에게는 큰 힘입니다.
마이애미 히트의 올스타 가드 지미 버틀러는 이날 2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밤 아데바요는 18득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올랜도

원정 팀 올랜도 매직은 전날 LA 클리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15점 차 완패를 당했습니다.
이후 휴식일 없이 곧바로 마이애미로 이동하여 백투백 2번째 일정을 소화하는 올랜도는 니콜라 부세비치,애런 고든으로 이어지는 팀 내 원투펀치가 레너드,해럴,윌리엄스,주바치 등으로 구성된 클리퍼스 베스트 라인업이 펼치는 다양한 공격 패턴에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한게 결정적인 패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한 가지 위안거리라면은 웨슬리 이완두,모 뱀바,마이클 카터 윌리엄스와 같은 세컨 유닛들이 쟁쟁한 자워들이 넘쳐나는 클리퍼스 벤치 멤버들과 맞대결 구간에서 나름 분전했다는 점인데,이는 곧 클리퍼스보다는 벤치뎁스가 얇은 마이애미의 허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승부를 걸 필요가 있다는걸 의미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 8승 15패의 형편없는 성적과 최근 경기에서 선수들의 애너지 레벨이 많이 떨어진 걸 감안했을때 이번 일정도 쉽지 않아 보인다.

마이애미히트의 마이너스 핸디캡 승을 추천 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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