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0일 V리그 분석 OK저축은행 VS 대한항공

OK 저축은행 러시앤캐시

OK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대한 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1-25, 12-25)로 완패했습니다. 레오가 공격 성공률 63.64%를 기록하며 16득점 활약을 펼치고 송명근이 9득점 활약을 했지만 송명근의 공격 성공률은 47.06%로 떨어졌습니다. 또 다른 윙스파이커 이시몬의 공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송명근의 활약이 필수인데, 송명근이 부진하다 보니 승부처에서 뒤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2세트까지는 고비를 넘지 못해 내줬지만 3세트에는 리시브까지 흔들리며 완패했습니다.

대한 항공 점보스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였던 OK 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비예나가 21득점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정지석, 곽승석, 진상현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쳐줬습니다. 특히 비예나는 3세트 초반 11연속 서브를 구사하며 상대를 무너뜨렸습니다. 한동안 부진했던 정지석도 60%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8득점 점차 부진에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대결은 대한 항공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대한 항공은 정지석이 올림픽 예선 이란전 부진의 여파로 리그에 돌아온 이후에도 좀 처럼 자기 페이스를 찾지 못했었습니다. 다행히 최근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비예나가 건재한 상황에서 정지석이 자기 역할을 해준다면 대한 항공은 다시 선두 우리 카드를 위협할 만한 탄탄한 전력을 갖춘 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OK 저축 은행은 레오가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문제는 송명근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리시브 불안과 함께 공격에서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 항공에 비해 미들 브로커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OK 저축은행으로서는 송명근이 자기 페이스를 찾지 못하면 치고 올라가기 힘듭니다. 다만 두 경기 연속 상대하게 될 때 두 경기 모두 한 팀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가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오의 서브감각이 살아있어 OK 저축은행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한항공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됩니다.

결론, 대한항공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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