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 축구 분석 바르셀로나 VS 레반테

FC 바르셀로나

한편 지난 리그 경기에선 발렌시아에게 2-0으로 패배를 당했으며, 이어진 레가네스와의 컵대회 경기에선 5-0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세티엔 감독 부임 이후 2-3선 라인에서의 볼 공유 능력이 상당히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나 레반테와 같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5백을 구축하고 수비에만 임하는 팀을 상대로는 공간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하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그리즈만(AML)의 순간적인 움직임과 메시(SS)의 찬스 메이킹을 적절히 결부시키는 것이 이런 상황에서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은 낮지만 많은 득점을 터뜨리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바르셀로나 라인업으로 ‘그리즈만(7.16) – 메시(8.50) – 파티(6.59)’, ‘데용(6.91) – 부스케츠(7.07) – 아르투르(7.05)’, ‘알바(6.87) – 움티티 (6.94) – 피케(6.94) – 로베르토(6.74)’, ‘슈테겐(6.62)’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 예정자로는 뎀벨레(로테이션 선수, AMR), 수아레즈(주전 선수, ST), 네투(후보 선수, GK) 등이 있습니다.

레반테 UD

레반테는 파이브백을 구축하고 그 앞에 3명의 미드필더들을 배치시켜 수비를 형성합니다. 최근 아쉬운 점이 있다면 쓰리백 라인에서 지속적으로 뒷공간을 허용하는 등 패스에 대한 반응이 몹시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메시(SS), 아르투르(MC)와 같이 순간적으로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에 능한 선수들에게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끈적끈적한’ 수비에 일가견이 있기 때문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한편 로치나(AMC)가 분투하는 와중에 모랄레스(ST), 마르티(ST) 투톱의 폼이 썩 좋지 못해 역습이 아주 무딘 모습입니다. 득점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번 레반테 라인업으로 ‘마르티(6.56) – 모랄레스(6.47)’, ‘로치나(6.79)’, ‘토뇨(6.61) – 캄파냐(7.06) – 라도야(6.75) – 미라몬(6.57)’, ‘베조(6.73) – 포스티고(6.6) – 카바코(6.63)’, ‘페르난데스(6.9)’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 명단으로 바르디(주전 선수, MC)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일정은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예상할 수 밖에 없는 경기입니다. 레반테가 전술적 상성에서 약간의 우위에 있긴 하나 스쿼드가 질적으로 떨어지고 최근 기세도 나쁩니다. 더군다나 레반테는 어디까지나 ‘원정’이란 사실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예상외로 다득점차 승리는 거두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바르셀로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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