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 NBA 분석 워싱턴 vs 골든스테이트

워싱턴

워싱턴 위저즈의 홈경기.
직전 맞대결 상대인 브루클린 네츠를 꺾으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기 내내 끌려다녔지만 브래들리 빌의 활약을 통해 승부를 뒤집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약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한다. 올스타에 뽑히지 못한 한을 풀기라도 하듯, 빌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스캇 브룩스 감독은 템포를 더욱 끌어올리면서 장점인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 7경기 4승 3패의 상승세와 더불어 홈 성적도 11승 11패, 승률 5할로 균형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수비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최근 2경기 연속 상대 공세를 107점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상대는 빈공에 머물러 있는 골든스테이트다.
히치무라의 복귀가 미루어졌고 이번경기 아직 출전이 불투명하다는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최근 포워드진의 다른 복귀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특히 마힌미가 5번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점이 브라이언트의 부담을 줄여주고있다.
무엇보다 브레들리빌이 2번 포지션으로 출전할수있다는점은 브레들리빌이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에 워싱턴에게는 상당한 강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

골든스테이트는 약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맞아 131점을 뽑아낸 끝에 시원한 대승을 따냈다.
최근 10경기 1승 9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11승째를 쌓았다.
16개의 어시스트를 부린 드레이먼드 그린의 활약이 대단했다.
하지만 꾸준함, 지속성은 현저히 떨어진다. 지난 경기 승리와 별개로 여전히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22패에 불과한 데다 디앤젤로 러셀은 계속해서 트레이드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알렉 벅스, 글렌 로빈슨 3세도 마찬가지. 주전 멤버 가운데 절반이상이 이적설 루머가 떴을 정도로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여기에 상대 페이스에 줄곧 끌려가는 약점도 여전하다.
워싱턴의 템포에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원정연전으로 이어지는 경기라는점에서 3점 흐름이 앞선 경기처럼 이어질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벅스와 파스칼이 밴치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두 선수는 기복이 매우 심하다.
또한 크리스가 5번 포지션에서 버티는 힘이 떨어진다는점도 부담이 될수있다.
그나마 루니가 돌아와 빅맨라인업도 디팬스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다는점은 기대요소이다.
워싱턴의 디팬스가 좋지 못한만큼 오팬스간의 대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에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외각 흐름을 살려가는것이 매우 중요해 보인다.

워싱턴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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