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5일 NBA 덴버 포틀랜드 해외농구분석
비트팟덴버 너게츠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노스웨스트 디비전 맞대결이 열린다. 덴버는 피곤한 원정 연전을 끝내고 모처럼 홈으로 돌아왔다. 최근 10경기 가운데 7경기가 원정이었고 그 사이 홈 연전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점, 주력 로테이션 3명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다는 점에서 6승 4패의 성적은 전혀 나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이 경기 역시 저말 머레이, 폴 밀샙, 메이슨 플럼리가 나서지 못한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도 2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된 상황. 다행히 제라미 그랜트가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고 몬테이 모리스, 말릭 비즐리 등 출전시간이 늘어난 선수들의 역할도 훌륭하다. 포틀랜드를 상대로 가져갈 수 있는 니콜라 요키치의 매치업 우위도 일품.
포틀랜드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4연승 포함,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거두면서 5할 승률에 4승 차이로 다가섰다. 그 중심에 데미안 릴라드가 있다. 연일 40점이 넘는 득점포를 통해 상대 수비를 박살내고 있다. 트레버 아리자의 가세로 윙 수비가 좋아진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상승 요인. 하산 화이트사이드도 건재하다. 하지만 최근 6경기 중 5게임이 홈이었다는 점은 부인하기 힘들다. 실제,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가 큰 대표적인 팀이 포틀랜드다. 홈에선 13승 11패로 잘 싸웠지만 원정에선 10승 16패에 머물러 있다. 그리고 포틀랜드 특유의 플레어, 스태거 스크린에 대한 대처를 가장 잘 가져가는 팀 가운데 하나가 덴버다.
홈 덴버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19승 6패의 펩시 센터 성적과 더불어 몇몇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우고 있는 롤 플레이어들의 활약도 준수하다. 덴버의 신승을 추천하는 경기.
덴버 승
덴버 핸디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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