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VS 샌안토니오

포틀랜드는 직전경기(2/5) 원정에서 덴버 상대로 99-127 패배를 기록했으며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이전경기(2/2) 홈에서 유타 상대로 127-104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23승28패 성적. 덴버 상대로는 데미안 릴라드가 21점을 올렸지만 야투 적중률이 34.8%에 그쳤고 NBA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2쿼터 10득점에 그치면서 전의를 상실한 경기.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트레버 아리자가 선발로 출전하는 과정에서 기존 선수들과 수비 호흡에 문제점이 많았고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휴식 구간에 백업 빅맨의 느린 기동력은 상대의 속공에 무방비로 골밑을 내줬던 상황. 다만, 무엇을 해도 되지 않았던 경기 흐름이라고 판단한 감독이 빠르게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후일을 도모하는 수순을 밟았다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 이였다고 생각 된다.

샌안토니오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2/5) 원정에서 LA레이커스 상대로 102-12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4) 원정에서 LA클리퍼스 상대로 105-108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22승28패 성적. LA레이커스 상대로는 더마 드로잔이 28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부상 복귀후 2번째 경기를 소화한 라마커스 알드리지(7득점)을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무려 28-58 스코어로 부족함을 보였던 상황. 또한, 전일 경기에서 몸싸움이 심한 경기를 펼쳤던 탓에 피로가 누적 된 선수들의 무거운 발걸음이 4쿼터(28-42) 수비 붕괴로 나타난 패전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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