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테 VS 레가네스

최근 리그 4연패에 빠지며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1골에 그치며 극심한 득점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캄파냐(CM, 21경기 2골 5도움)가 아무리 많은 찬스를 만들어도 마요랄(ST, 19경기 4골 1도움), 마르티(ST, 21경기 9골), 모랄레스(ST, 22경기 1골 1도움), 로치나(RM, 17경기 3도움) 모두 마무리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진의 새로운 얼굴도 없는 상황에서 수비 진영에 많은 수비수들을 배치하는 레가네스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할 확률은 낮다.수비진은 브라이트바이테의 빠른 스피드를 주의해야 한다. 다행히 포스티고(CB, 16경기 1골)와 베조(CB, 16경기) 모두 스피드는 준수한 편이다.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롱패스 자체를 시도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만약 선제골을 넣는다면 공격수 숫자를 줄이고 수비형 미드필더나 센터백을 투입해 뒷문 강화에 무게 중심을 둬야 한다.

최근 2경기 연속 패하지 않으며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수비 진영에 많은 수비수들을 배치한 뒤, 브라이트바이테(ST, 22경기 6골 2도움)의 빠른 스피드만 믿고 롱볼 축구를 펼치고 있는 것이 의외로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로드리게스(LB, 13경기 1골 2도움)를 윙어로 배치하며 로드리게즈(RAM, 21경기 5골 1도움)와 함께 측면을 활용한 빠른 역습을 시도하는 점도 매우 인상적이다. 하지만 레반테의 수비수들이 생각보다 발이 느리지 않은 점을 고려했을 때, 역습 상황에서 레시오(CM, 15경기)도 라인을 끌어 올려 공격에 가담해야 1골이라도 수확할 수 있을 것이다.아와지엠(CB, 14경기)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지만 시오바스(CB, 13경기)가 충분히 대체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레가네스의 5백 운영에는 전혀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수비 상황에서 메사(CDM, 18경기 1골 2도움)가 수비 진영에 합류하며 사실상 6백으로 변신하는 점도 레반테 공격수들을 당황하게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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