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쇼르타 VS 에스테갈 테헤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다. 알 쇼르타는 이라크 클럽팀으로 지난 시즌 27승 8무 3패로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본선 무대에 올랐다. 동대회 15년만에 본선에 올라온 알 쇼르타는 9월 시즌이 시작된 상태지만 정세불안으로 리그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 아랍클럽 챔피언스컵 일정을 소화했지만 알 샤밥에 합산 스코어 7-0 대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긴 상태. 실질적으로 폼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에스테갈 테헤란은 이란 클럽팀으로 지난 시즌 16승 9무 5패로 3위를 차지, 지난 1월 알 쿠웨이트(3-0), 알 라이얀(5-0)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본선 무대에 올랐다. 현재는 리그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 시즌 동대회에선 2승 2무 2패로 알힐랄, 알두하일에 밀리며 3위를 차지,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었다. 전통의 아시아 강자로 꾸준히 아챔 무대에 출현중이다. 주축 DF 몬타제리, 소흐라비안가 팀을 떠났지만 불가리아 대표 DF 보두로프, FW 이비니, 모타하리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특히 모타하리가 절정의 폼을 구가중인 만큼 기대를 걸 수 있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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