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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2일 고양오리온스 서울SK 무료중계 KBL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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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오리온은 직전경기(2/9)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82-92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7) 원정에서 전주KCC 상대로 70-78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12승28패 성적. 원주DB 상대로는 리바운드 싸움(24-38)에서 밀리는 가운데 상대의 2대2 공격 옵션에서 파생되는 세컨 찬스에서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했던 경기. 사보비치와 아드리안 유터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패를 당했으며 낮은 자유투 성공률 때문에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또한, 악착같은 투지와 뒷심이 부족한 꼴지 팀의 모습이 재현 된 패전의 내용.

서울SK는 직전경기(2/9) 홈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93-9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7)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73-58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25승15패 성적. 서울삼성 상대로는 김선형과 최준용이 부상으로 연속 결장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안영준이 위닝샷을 터트렸고 최부경이 1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삼성의 빅 라인업에 대항마가 되었던 경기. 헤인즈가 세컨 용병 싸움에서 큰 힘이 되었고 상대 수비가 미처 정돈이 되기 전에 빠른 스피드 농구로 벤치에서 출발한 전태풍이 찬스를 부지런히 만들어줬던 상황. 또한, 턴오버(4개)를 최소화 했다는 것이 문경은 감독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최하위 고양 오리온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동기부여가 희미해지면서 선수들의 투지가 사라졌다. 김선형, 최준용의 결장 속에서도 연승을 만들어 낸 서울SK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4차전 맞대결 에서는 고양오리온이 홈에서 83-75 승리를 기록했다. 변칙적인 지역방어로 상대의 3점슛을 효과적으로 봉쇄했고 김선형을 꽁꽁 묶는 수비가 성공을 거둔 경기. 유터가 골밑에서 묵직한 파워와 수비로 세컨 용병의 역할을 해냈으며 유터가 23분여 출전 시간을 책임지게 되자 체력적인 부담이 줄어든 사보비치의 집중력과 득점력이 살아났고 수비 부담이 줄어든 토종 포워드 라인의 득점력도 부활했던 상황. 반면, 서울SK는 3점슛(6/27, 22.2%) 난조가 나타났고 3점슛 실패가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으로 손쉬운 실점을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했던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서울SK가 홈에서 89-72 승리를 기록했다. 헤인즈와 김선형이 42득점을 합작하는 가운데 3쿼터에만 8득점을 몰아친 김민수의 부활포도 나왔으며 최준용,안영준도 자신의 매치업 상대에게 판정승을 기록했던 경기. 반면, 고양오리온은 로테이션 수비가 되지 않으면서 12개 3점슛을 45.8%의 적중률 속에 헌납했던 경기. 기동력이 떨어진 빅맨들이 헤인즈, 김선형을 앞세운 SK의 빠른 스페이싱을 막아내지 못했고 낮은 3점슛 성공률과 턴오버 때문에 치고 올라갈수 있는 흐름에서 발목을 붙잡혔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서울SK가 홈에서 62-60 승리를 기록했다. 19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자밀 워니가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하고 승부처에 안영준과 김민수가 3점을 연달아 성공시켰던 경기. 김선형이 중요한 고비때 마다 골밑 돌파를 성공시켰고 안영준이 미스매치 상황을 영리하게 이용하면서 전태풍이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던 상황. 반면, 고양 오리온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10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이현민의 부상 공백이 공격작업을 매끄럽지 못하게 만들었고 보리스 사보비치가 자밀 워니와 매치업에서 판정패를 당한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서울SK가 원정에서 87-78 승리를 기록했다. 김민수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자밀 워니(25점, 13리바운드)가 포스트를 장악하는 가운데 김선형, 안영준의 외곽포가 폭발한 경기. 반면, 고양 오리온은 단신 외국인 선수 하워드가 29득점을 폭발시키며 분전했지만 아숄루(9점, 3리바운드)가 데뷔전에서 12분여 출전시간 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골밑 수비에서 심각한 전력 누수가 발생했고 장재석, 이승현이 자밀 워니를 혼자서 막아내기는 역부족 이였던 경기.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지만 새롭게 영입한 유터가 상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승현, 최진수, 허일영이 SK 포워드 라인을 상대로는 자존심을 지켜내기 위해서 마음가짐이 남달랐다.

핸디캡 => 승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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