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 휴스턴

인디애나 - 휴스턴

인디애나는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자신의 색깔을 확고히 했던 인디애나인데, 올 시즌 빅맨 자원들이 주춤하고 있긴 하지만 기존 올라디포-콜리슨 가드진의 활약과 더불어 식스맨 타이릭 에반스의 득점포까지 가동되며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 큰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휴스턴은 개막 이후 8경기에서 3승 5패를 기록했다. 크리스 폴의 징계와 제임스 하든의 부상이 맞물리며 한 때 형편없는 4연패 수렁에 빠졌던 휴스턴이지만, 그들의 복귀와 함께 다시금 2연승에 성공했다. 여전히 5할 승률이 되지 않는 실망스러운 기록인데, 윙 디펜스의 하락이 뚜렷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과 같은 빼어난 행보를 다시금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식스맨 에릭 고든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휴스턴이 승리했다. 현재 휴스턴과 인디애나는 공통점이 많다. 3~5번이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가드 자원들의 하드캐리로 간신히 승리하는 경기들이 많은 상황. 다만, 올라디포-콜리슨의 조합은 역시 폴-하든의 조합보다는 특히 맞대결에서 한수 아래의 전력을 보이는 경향이 뚜렷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인디애나의 강팀 상대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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