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프랑스1 분석 랭스 vs 스타드렌

랭스

랭스는 지난 리그 라운드 스트라스부르에 3-0으로 완패하며 리그 무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랭스는 스트라스부르의 일방적인 공세에 후반에만 3골을 헌납하며 완패한 모습입니다. 특히 DF 유니스 압델하미드, GK 니콜라 르마이트레의 극도의 부진이 가장 치명적이였습니다. 게다가 주축 MF 마티유 카파로, 전력급 FW 카이 시에르하이스, 아르버 제넬리는 여전히 부상으로 빈자리가 있는 상태 입니다. 특히 양날개로 활용되는 카파로, 제넬리의 부재가 좋지못한 상황입니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FW 시에르하이스 역시 부상으로 이탈하였습니다. 이들 강점은 리그 24경기에서 19실점만을 허용한 수비진의 단단함 입니다. 다만 최근 5번의 리그 일정에서 모두 실점이 발생하였습니다. 집중력, 기동력 유지 어려움이 고스란히 경기력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활용 가능한 자원이 충분하지 않기에 불안의 심화가 유력합니다. 신중한 운영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번 홈 경기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험 지역 부근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합니다. 다만 로마오(DMF)를 필두로 한 중원의 기동력 저하가 걸리는 부분입니다. 측면, 위험 지역 허용 빈도가 급증하였습니다. 상대 부분 전술에 쉽게 진영이 무너지는 그림이 유력합니다. 목표로 설정한 실점 최소화 달성은 어려울 것입니다. 디아(FW, 리그 6득점)가 분전하고 있지만, 홀로 기회를 만들어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스타드렌

스타드렌은 주중 12일에 있었던 FA컵 8강전에서 1.5군을 가동하고도 하부리그 벨포트에 0-3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날 렌은 일방적인 공세 끝에 FW 음바예 니앙, 요르당 시바추, MF 하피냐가 나란히 골을 넣으며 공격 부분에서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영입한 MF 스티벤 은존지가 첫 선발로 나와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다만 주축 MF 클레망 그레니에르, DF 예레미 모렐, 준주축 MF 요나스 마르탱, 전력급 MF 야콥 요한손, 루카스 다 쿠냐, DF 게르지노 니암시가 계속 부상인 점이 아쉽습니다.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변수는 주중 일정으로 인한 피로도 입니다. 핵심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하고 있지만, 꾸준한 경기 출전은 확실한 불안한 상황 입니다. 대체 자원이 질적, 양적으로 만족스럽지 않기에 이로 인한 변수를 충분히 감안해야 합니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에서 득점력이 크게 떨어지는것이 고민입니다. 경기당 0.92 득점에 불과합니다. 측면 조합에 의존한 단순한 전개 반복이 아쉬운 결과로 이어진다. 두텁지 못한 선수단이 변수를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좁은 지역에 밀집한 상대 공략이 답답합니다. 주중 일정 피로도와 맞물려 이를 답습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수비 전환 안정감 또한 반감되겠지만, 랭스를 공략할 여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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