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이나 VS 에드먼턴

직전 경기에선 뉴저지를 상대로 5대2 승리를 기록하며 연패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몸싸움에서부터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면서 퍽 소유를 효과적으로 가져갈 수 있었고, 이러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꾸준한 주도권을 쥐면서 무난한 승리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2 전력 최근 승리했던 5경기에선 모두 4득점 이상을 기록 중일 정도로 공격 흐름이 좋은 모습이다. 공수 모두 기복이 없다고는 평하기 어렵지만, 최근 연패가 없었을 정도로 부진을 길게 가져가지 않는 점 또한 인상적이며, 무엇보다 최근 일정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매 경기 전력을 쏟아 부을 수 있었다는 점 또한 주효하게 작용했다. 이번 경기 또한 상대가 백투백 일정임을 생각한다면 체력면에서 우위를 드러낼 수 있어 보이며, 이러한 경기 운영이라면 캐롤라이나가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경기를 예상하긴 쉽지 않다.

직전 경기에선 플로리다를 상대로 4대1 승리를 기록하며 다시금 대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최근 기복이 적지 않은 공격력에 디펜스 라인에서의 실점 허용은 상당히 높아진 터라 경기 운영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이날 경기에선 상대 공격을 확실하게 억제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다. 2전력, 맥데이빗의 부상 이탈 이후에도 어느정도 공격력이 유지되는 모습은 분명 인상적이다. 하지만 골리를 비롯한 디펜스 라인 전반은 아직 불안요소가 적지 않은 상황. 게다가 이번 경기가 백투백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3연속 원정 일정까지 생각한다면 체력적인 면에서 약점을 드러낼 확률이 높아 보인다. 아무래도 1라인에 집중된 공격과 디펜스 모두 체력과는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활동 면에선 약점이 적지 않은 상황. 파워플레이를 잘 노려야 하겠지만, 상대 또한 이러한 상황에선 강점이 있는 팀이라 연승을 기대하긴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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