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VS 댈러스

여전히 부진한 면모를 확실히 씻어내지 못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토론토를 맞아 2대4로 패했는데, 앞서 애리조나를 3대2로 꺾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 연승 발판을 마련했지만 다시금 패하며 부진한 흐름을 확실하게 끊어내지 못한 모습이다. 2전력 최근 8경기에서 1승 7패에 그치는 등 흐름이 상당히 좋지 못하다. 이 기간동안 평균 득점 또한 1점대일 정도로 공격력이 여전히 말을 듣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듀클레어 등 1라인 주축 선수들의 득점포는 가동되지 않고 있고, 하위라인 또한 확실한 득점리더가 없기 때문에 매 경기 적은 득점 탓에 디펜스 라인의 부담이 상당하다. 그나마 골리 호그버그가 무난한 세이브율을 기록 중이지만, 실정 이상의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재 승리는 상당히 요원할 수밖에 없다.

직전 경기에선 몬트리올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하며 4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세인트루이스와 캐롤라이나, 토론토 등 쉬운 일정이 아니었지만 모두 승리를 챙기며 다시금 상승세를 선보이고 있는 점이 인상적인데, 디펜스에서의 확실한 활약이 동반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 운영이 상당히 매끄러운 모습이다. 2 전력 디펜스 라인이 리그 최정상을 다투는 만큼 매 경기 실점이 상당히 적기 때문에 공격수들의 부담이 상당히 적다. 공격력이 상당히 좋다고 평하긴 어렵지만 최근 파워플레이 상황 또한 잘 살려내고 있는 등 최소한의 득점 지원은 무난히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도한 기대를 걸 만한 상황. 직전 경기가 연장 승부였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이 약점이 될 순 있지만, 기본적인 전력차가 상당하고 직전 경기 또한 0대3으로 뒤진 상황에서 결국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두는 등 뒷심 또한 좋기 때문에 크게 밀리는 경기를 상상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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