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VS 콜럼버스

직전 경기에선 캐롤라이나에게 2대5로 패하며 부진한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뉴저지는 백투백 일정을 소화한 반면, 상대는 이틀의 휴식일을 보당 받으며 체력적 차이가 상당했기 때문에 이러한 면모를 이겨내지 못한 점이 결국 패인으로 작용했다. 몸싸움에서부터 우위를 드러내지 못하며 퍽 소유 또한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2 전력 비록 패하긴 했지만 전력 차와 체력적 면모를 생각한다면 극히 부진한 경기 내용을 펼쳤다고 보긴 어려웠다. 특히 최근 활약이 좋았던 골리 블랙우드를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점이 늘어났던 점을 아쉽긴 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다시금 블랙우드를 출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디펜스에서는 보다 나아진 면모를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연승 뒤 연패가 길어지며 부진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뉴욕레인저스에게 1대3으로 패하며 4연패를 떠안게 됐는데, 이 기간동안 올린 총 득점이 도합 5점에 불과할 정도로 공격력이 사실상 실종된 면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2 전력 기본적으로 공격보단 수비에 상당히 방점이 찍힌 경기 운영을 펼치는 팀이긴 하지만, 최근 극히 부진한 공격력으로는 아무래 실점 허용이 적다. 하더라도 승리를 노리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앞서 콜로라도와 탬파베이 등 공격력이 극히 좋은 팀들을 상대로도 2실점씩만을 허용하며 상당히 무난한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이 단 1점에 그치며 석패를 기록한 모습이었다. 존스 등 디펜스맨들의 부상으로 인해 수비 전력은 약화되고 있음을 생각한다면 그나마 팀을 지탱하고 있던 디펜스 라인 또한 힘이 줄었음을 실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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