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슈빌 VS 캐롤라이나

세인트루이스와의 2연전을 모두 잡아내며 기세를 올릴 수 있었다. 2경기 모두 1점차 접전이었지만, 선제골을 먼저 기록하며 경기 초반 기세를 잡아내는 등 보다 효과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앞선 뉴욕아일랜더스전 5대1 대승을 포함해 3연승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2 전력 최근 부진이 적지 않았던 골리 리네가 직전 경기에선 0.974의 놀라운 세이브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충분히 다득점 경기 운영이 가능한 팀이고, 여기에 골리를 비롯한 디펜스 라인의 활약까지 더해진다면 확실히 승리 가능성을 높여갈 수 있는 상황. 최근 1,2라인을 중심으로 공격 전개 또한 상당히 힘을 받고 있는데, 꾸준한 퍽 소유를 바탕으로 슈팅 기회를 많이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점유율 또한 상당히 높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선 에드먼턴에게 연장 접전 끝에 3대4로 패하며 연승 도전에 실패한 모습이었다. 아호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긴 했지만, 나머지 득점 또한 디펜스라인에서 기록되는 등 아호의 뒤를 받쳐줄 공격 옵션이 극히 부족했던 지라 1라인 동료들은 물론 하위라인에서도 득점력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2 전력 최근 아호가 꾸준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매 경기 득점행렬에 참여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전반적인 득점이 고르지 못하다는 점은 분명한 약점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실점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공수 밸런스 면에서 그다지 좋은 흐름이라 평하긴 어려운 모습. 올 시즌 앞선 | 맞대결에서도 0대3으로 패한 기억이 있는데, 당시에도 몸싸움에서 크게 밀리며 공격 점유율을 제대로 끌어 올리지 못한 채 부진한 경기 내용을 선보였던 점을 생각한다면 이번 경기 또한 경기 초반 점유율 싸움이 보다 중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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