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VS 프랑스]

덴마크는 지난 호주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 1무를 기록중이다. 따라서, 이번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조 1위, 무승부를 거둔다면 조 2위를 확정할 수 있다. 폴센이 앞선 1-2차전에서 VAR 판정으로 인해 페널티킥을 내주었고 이에 경고누적으로 이번경기 출전하지 못한다. 따라서, 덴마크로써는 프랑스를 상대로 수비적으로 나서되 역습과 세트피스, 중거리슛 등 되도록이면 단순한 공격을 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동기부여가 높은 쪽은 덴마크라고 볼 수 있겠다. 프랑스는 16강진출이 확정된 상태이므로 로테이션 가능성도 없지않다. 덴마크는 에릭센을 중심으로 패스줄기를 형성하고있는데 좌우측 주력이 빠른 시스토와 브라이스웨이트를 배치시킬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 외르겐센의 연계플레이에 이은 에릭센의 골이 좋았다. 하지만 호주의 내려앉은 수비에 공격이 원활하지못했고 2경기 연속 PK를 내주었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프랑스가 스피드가 빠른 선수들이 배치되어있고 연계플레이도 좋은 팀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덴마크는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 것. 역습기회를 잡는데도 쉽지않을 것으로 보이며 공격성공률이 떨어지는 플레이를 가져갈 수 밖에 없겠다. 덴마크가 앞선 2경기에서 필드골을 허용하지않은만큼 수비력은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있기에 분전을 예상해볼 수 있다. 

프랑스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 1위 여부만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갈리게되는데 무승부 이상만 기록하더라도 조 1위 확정이 가능하다. 그렇게된다면 D조 1위가 예상되는 크로아티아를 피할 수 있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고있는데 지난 2차전 지루를 선발로 내세우며 연계플레이에서의 강점을 보였다. 그리즈만은 물론 음바페와의 호흡도 좋은 흐름을 보였고 높이에서의 우위도 점할 수 있었다. 프랑스로써는 그리즈만을 펄스나인으로 내세우며 지루를 활용하는 것이 서로 시너지효과가 발생하며 다양한 공격루트를 제공하였다. 프랑스는 어느정도 로테이션을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측면쪽에는 오스만 뎀벨레, 르마 또는 페키르가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3선에서도 2차전에 경고를 부여받은 포그바보다는 은존지 선발가능성도 있는 상태이다. 덴마크의 높이에 어느정도 대항할 수 있는 라인업 구성이 예상된다. 프랑스는 확실히 스피드와 연계플레이에서 장점을 보이고 수비에서는 센터백 움티티의 활약이 뛰어났다. 프랑스로써도 공격적인 움직임보다는 안정적인 흐름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좌우측 측면을 활용한 돌파가 주가 될 것이며, 덴마크의 수비진 스피드가 빠른 편이 아니기에 충분히 이는 주효할 수 있다. 2010년이후 펼쳐진 덴마크와의 친선전 3경기에서 모두 프랑스가 승리했다는 사실 또한 프랑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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