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우리은행 분석

그래그래 농구 0 355 0 0 2020.02.27 01:04

삼성생명은 직전경기(2/23) 홈에서 BNK썸 상대로 64-6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9) 홈에서 하나은행 상대로 83-91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8승15패 성적. BNK썸 상대로는 윤예빈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호재가 있었지만 벤치에서 체력적인 부담감을 줄여주지 못한 것이 승부처에 주축 선수들의 기동력 저하와 야투 적중률 하락으로 나타난 경기. 토종 빅맨 배혜윤이 4쿼터에 많이 지친 모습을 보였고 식스맨들은 소극적인 플레이로 일관하면서 자신의 매치업 상대에게 밀렸던 상황. 또한, 이날 경기에서 20분여 출전 시간 동안 19득점을 기록한 구슬을 수비에서 너무 풀어줬던 패전의 내용.

우리은행은 직전경기(2/24) 홈에서 하나은행 상대로 72-6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0) 원정에서 KB스타즈 상대로 69-79 패배를 기록했다. KB스타즈 상대로 4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지만 연패를 막으면서 좋은 리듬을 이어갈수 있게 되었으며 시즌 17승6패 성적. 하나은행 상대로는 전반전(44-18)이 끝났을때 사실상의 승부를 결정한 경기. 박혜진과 그레이가 강력한 원투펀치의 힘을 보여주는 가운데 박지현과 김소니아는 상대를 허탈하게 만드는 3점슛과 적극적인 골밑 돌파를 비롯한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선보였던 상황. 다만, 부상에서 돌안 온 김정은이 13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던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비키바흐는 신한은행 소속으로 우리은행을 만났을때 그레이의 적수가 되지 못했는데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이후 경기에서도 여전히 그레이에 대한 수비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우리은행을 상대로는 리딩과 외곽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박하나가 정상 가동 될수 없다는 것이 표시가 날것이다. 우리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언더오버)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우리은행이 원정에서 82-62 승리를 기록했다.최희진이 결장했지만 상대보다 무려 25개 많은 리바운드(40-15)를 걷어내며 골밑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왔던 경기. 반면, 삼성생명은 윤예빈(13득점)과 이주연(15득점 3점슛 3개)이 분전했지만 김한별(7득점)이 17분 20초 만을 소화한 채 파울 아웃되었고, 비키 바흐(4득점) 또한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소극적인 플레이로 일관하면서 자신의 매치업 상대였던 그레이에게만 19개의 리바운드를 헌납했던 상황.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우리은행이 홈에서 75-69 승리를 기록했다. 박혜진(16득점)과 그레이(19득점 14리바운드)가 강력한 원투펀치의 힘을 보여준 경기.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한 김소니아(16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팀 리바운드 싸움(40-29)에서 우위를 점령했다.반면, 삼성생명은 비키바흐가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고서 14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기동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였고 부상에서 복귀한 김한별, 박하나의 컨디션도 70~80% 정도 수준이였으며 배혜윤은 상대의 집중견제에 꽁꽁 묶였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우리은행이 홈에서 79-53 승리를 기록했다. 그레이(16점, 16리바운드)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팀 리바운드(48-29)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던 경기. 박지현(10점, 7어시스트)에게 공격 옵션을 많이 부여한 변화도 성공적 이였으며 벤치에서 출발한 최은실(9점), 나윤정(8점)의 활약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하루. 반면, 삼성생명은 카이저가 1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베테랑 배혜윤이 13득점 5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지면서 2쿼터(14-11)에 우위를 가져갔지만 김한별의 야투 적중률이 떨어졌고 리딩과 함께 외곽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박하나의 부상 공백으로 로테이션 운영에 제약이 나타난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삼성생명이 홈에서 68-62 승리를 기록했다. 박하나가 결장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지만 효율성과 확률이 높은 공격 시도가 우리은행보다 많았고 야투, 3점슛, 자유투 성공률과 턴오버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던 경기. 반면, 우리은행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근소한 우위(42-40)를 보였지만 야투, 3점슛, 자유투 적중률에서 모두 밀렸고 박지현이 3쿼터 도중 팔 부상을 당하는 악재까지 발생한 경기.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부상에서 돌아와 경기력을 끌어 올렸던 반면 우리은행 김정은은 컨디션 회복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핸디캡 => 승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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