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VS 브루클린

애틀랜타 호크스의 홈경기. 최근 8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하는 등 흐름은 나쁘지 않았지만 최근 2연패를 통해 다시 흐름이 꺾였다. 부상 공백이 적지 않다. 올스타 포인트가드로 성장한 트레이 영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마땅한 백업 1번도 없는 실정. 존 콜린스를 제외하면 죄다 기복이 심하다. 여기에 트레이드 이후 좋은 활약을 펼쳤던 드웨인 데드먼은 결장이 확정됐다. 빅맨 수비에 실패하면서 쉴 새 없이 페인트 존을 내줬던 애틀랜타 입장에서 데드먼의 빈자리는 아주 클 수밖에 없다. 캠 래디쉬, 디안드레 헌터 등 영건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하지만 공수 양면에서 기복이 아주 심하게 드러나고 있다.

브루클린 네츠 역시 2연패중이다.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다 잡았던 경기를 내주더니 워싱턴 위저즈에게도 4점 차로 석패했다. 클러치 상황에서 드러나는 수비 약점이 컸다. 상대 픽앤롤, 아이솔레이션을 전혀 막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래도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항상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디안드레 조던의 컨디션이 올라온 상황에서 꽉 짜인 수비 조직력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 카이리 어빙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스펜서 딘위디, 캐리스 르버트, 조 해리스의 1선 공격력도 한 수 위다. 최근 10경기 평균 득실점 차이도 +8.2점으로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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