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VS 인디애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원정경기. 최근 5경기에서 무려 4승을 따냈지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원정에선 완패를 떠안았다. 왼족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안드레 드루먼드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JB 비커스태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존 빌라인 감독과 달리, 선수단을 확실히 장악하고 있지만 전력의 한계도 명확하다. 포지션 밸런스도 썩 맞지 않는다. 비커스태프 감독은 케빈 포터 주니어에 대한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지만 훌륭한 패서는 많지 않다. 콜린 섹스턴, 다리우스 갈랜드로는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자랑하는 백코트 수비를 이겨내기가 어렵다.

인디애나는 다시 상승세를 탔다. 5경기 성적은 4승 1패. 빅터 올라디포가 야투 감각을 회복한 이후 흐름을 탔다. 샬럿 호네츠,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로 이어지는 홈 2연전도 잡아냈다. 제레미 램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통보를 받았지만 마일스 터너, 도만타스 사보니스로 이어지는 빅맨 포지션의 힘은 클리블랜드의 강점인 골밑 경쟁력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최근 10경기 평균 107.9점에 머물러 있지만 TJ 맥코넬, 말콤 브록던, 애런 할러데이 등 메인 볼 핸들러 자원들의 노련한 리딩과 더불어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 3승을 따내는 등 클리블랜드를 상대로는 확연히 강한 면모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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