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VS 포틀랜드

애틀랜타 호크스가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토요일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맞대결에선 141-118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존 콜린스의 더블-더블 맹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하는 등 흐름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일정이 터프하다. 트레이 영이 잔부상에도 불구하고 출전했지만 4일 간 3경기를 치르는 스케줄의 부담이 크다. 캠 래디쉬, 디안드레 헌터 등 영건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트레이드 이후 좋은 활약을 펼쳤던 드웨인 데드먼의 빈자리가 적지 않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치른 최근 5번의 맞대결 성적도 1승 4패로 열세.

포틀랜는 원정 연전을 치르고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3승 7패. 자타공인 포틀랜드의 1옵션인 데미안 릴라드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완패를 떠안더니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맞아선 100-106으로 졌다. 릴라드의 공백과 더불어 원정경기가 주는 불리함도 아주 크다. 시즌 원정 성적은 겨우 10승 21패. 그리고 릴라드는 이 경기 결장이 확정됐다. 원래 슈팅가드 자원인 CJ 맥컬럼이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서고 있지만 공수 양면에서 드러나는 기복이 너무 큰 편이다. 하산 화이트사이드, 카멜로 앤써니, 트레버 아리자가 이끄는 프론트코트에 비해 백코트의 무게감이 너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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