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 밀워키

골든스테이트 - 밀워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오라클 아레나에서 한 판 대결을 벌인다. 골든스테이트는 8연승 상승세다. 이 기간 동안 상대를 평균 15점이상 꺾으면서 막강한 전력을 뽐내고 있다. 물론, 전력 누수가 있긴 하다. 살림꾼이자 야니스 아데토쿤포를 막을 수 있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부상으로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숀 리빙스턴, 안드레 이궈달라도 부상 중이다. 하지만 혜성처럼 나타난 알폰조 맥키니가 그린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다. 여기에 케빈 듀란트,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트리오가 건재하다. 최근 8경기 동안 이 세 명은 평균 20점이상을 넣었다. 

밀워키는 서부 원정 4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첫 경기 결과는 딱히 좋지 못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CJ 맥컬럼에게 40점을 허용한 끝에 완패했다. 에릭 블렛소, 말콤 브록던이 부진할 때 크리스 미들턴과 야니스 아데토쿤포에게 쏠리는 부담이 얼마나 커지는지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아데토쿤포는 건재하지만 듀란트를 막을 만한 자원이 많지 않은 밀워키다. 존 핸슨, 브룩 로페즈 등 빅맨 자원들이 쉴 새 없이 3점을 던지고는 있지만 코트를넓게 쓰는 골든스테이트의 스페이싱을 당해내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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