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NBA 분석 시카고 VS 댈러스

시카고 불스

시카고는 직전 경기였던 뉴욕 닉스 원정 경기에서 115-125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잭 라빈, 코비 화이트는 이 날도 48득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팀의 장기인 공세적인 방어 기동도 훌륭했습니다. 실책기반 득실점 마진이 무려 +22점이나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사이드의 약세를 극복할 정도는 되지 못했습니다. 페인트존에서의 득실점 마진이 무려 -36점이나 됐고 리바운드 마진은 -17개나 되었습니다. 3점 라인 생산력에서 +27점을 기록했지만 매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였습니다. 그나마 웬델 카터 주니어, 덴젤 발렌타인 등이 복귀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댈러스 매버릭스

댈러스는 전날 벌어졌던 미네소타 원정 경기에서 111-91로 승리했습니다. 돈치치가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20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그 중심에는 포르징기스와 세스 커리가 있었습니다. 포르징기스는 3점슛 6개 포함 30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사이드를 장악했고, 세스커리는 27득점을 올리며 최근의 좋았던 슛 감각을 이어갔습니다. 팀은 2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돈치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패스 게임을 통해 경기를 잘 풀어나갔습니다.

최종정리

댈러스는 전날 미네소타 원정을 치르고 백투백 일정을 치르는 셈입니다. 전날 포르징기스가 돈치치가 없는 가운데 37분을 소화하며 팀 내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가졌는데 그동안 이린 패턴을 보였을 경우 포르징기스는 결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돈치치가 여전히 손가락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돈치치는 복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댈러스는 돈치치 위주의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이며 빅맨 전력이 확실히 약화된 상황에서 백투백 일정을 치르는 일정입니다. 그렇다면 시카고도 충분히 해 볼 만합니다. 웬델카터주니어도 복귀했고 최근 잭 라빈과 코비 화이트가 공격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고 시카고의 공세적인 방어기동은 댈러스 상대로도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댈러스가 예년보다 백투백 일정 두 번째 경기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백투백 일정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 시카고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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