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LA클리퍼스

포틀랜드-LA클리퍼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LA 클리퍼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포틀랜드는 직전경기였던 밀워키 벅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40점을 올린 CJ 맥컬럼의 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따냈다. 주전과 벤치의 밸런스가 지난 시즌에 비해 몰라보게 좋아졌고 유서프 너키치, 잭 콜린스가 지키는 인사이드도 에드 데이비스의 공백을 무색케 만들고 있다. 핵심 식스맨 자원인 에반 터너는 클리퍼스의 빅 포워드를 잘 막아낼 수 있을 전망. 몸 상태가 딱히 좋지 않았던 닉 스타우스커스는 결장 없이 나서고 있다. 데미안 릴라드, 맥컬럼이 이끄는 백코트 포지션은 클리퍼스를 압도한다. 

클리퍼스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 중심에 빅 포워드 자원들의 꾸준한 득점력이 있다. 다닐로 갈리날리,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주인공. 두 선수는 언제든 평균 50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백코트가 너무 약하다. 에이브리 브래들리는 야투 난조에 몸 상태마저 좋지 못하고 패트릭 베벌리는 수비력에 비해 공격력이 너무 약하다. 보반 마르야노비치가 주전 센터로 나서고 있지만 스크린이 잦고 활동량을 많이 요하는 포틀랜드 전에 얼마나 효율을 낼 수 있을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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