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NBA 분석 새크라멘토 VS 워싱턴

새크라멘토 킹스

새크라멘토는 직전 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106-100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쿼터 상대에게 15점차로 뒤지며 고전했던 새크라멘토는 2쿼터 공세를 통해 주도권을 잡은 이후 3쿼터 역전한 이후 이를 잘 지켜냈습니다. 루크 월튼 감독의 빠른 판단이 빛을 발했는데 1쿼터 첫 5분 구간 동안 1-18로 밀린 순간 과감하게 주전 5명을 모두 빼고 벤치 멤버들을 넣어 상황을 수습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이후 각성한 주전 멤버들이 활약을 펼쳐줬는데 팍스가 23득점 활약을 펼치주었으며 벤치 대결 구간에서 버디 힐드가 19득점 활약을 해준 것도 승리의 요인이 되었습니다.

워싱턴 위저스

워싱턴은 직전 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원정 경기에서 124-110으로 승리했습니다. 2쿼터까지 6점을 앞서며 근소한 우위를 지켜가던 워싱턴은 후반 대폭발한 베르탄스의 활약을 바탕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베르탄스는 이날 후반에만 3점슛 7개 포함 23득점을 폭발시켰고 브래들리 빌은 이 날도 34 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베르탄스의 폭발로 인해 하치무라, 네이피어 등 롤 플레이어들도 골든스테이트 특수를 누리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습니다.

최종정리

새크라멘토는 빅맨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최근 해리 자일스 3세기 분전해주고 있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알렉스 렌까지 합류하며 급한불은 껐습니다. 거기에 버디 힐드를 식스맨으로 변경한 이후 전체적인 경기력은 나아진 모습입니다. 지난 시즌의 업템포 경기 운영을 버리고 다운템포 경기 운영을 하고 있는데 특히 수비 전환속도가 꽤 빨라졌ㅍ다. 무리하게 공격 리바운드에 참여하지 않고 백코트를 빨리해 수비 포메이션을 일찌감치 잡고 있습니다. 워싱턴이 여전히 업템포 경기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새크라멘토가 경기 템포를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의 트랜지션 오펜스가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코리 조셉이 발 뒤꿈치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점은 아쉽지만 승부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공격의 안정감과 수비력에서 새크라멘토가 우세를 보일 것입니다. 새크라멘토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결론, 새크라멘토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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