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WKBL 분석 신한은행 VS 삼성생명

신한 은행 에스버드

신한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68-74로 패했습니다. 1쿼터에만 실책 7개를 범하는등 이 날 무려 18개의 실책을 범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단비가 2쿼터 활약하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4쿼터 이민지에게 3점슛 2개를 허용하며 승부처 싸움에서 밀리며 점수차가 벌어졌고, 뒤늦게 김아름의 3점슛이 2개 터지며 추격전을 벌였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김단비는 20득점 7리바운드, 서덜랜드는 1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김이슬이 무득점에 그친것이 아쉬웠습니다.

삼성 생명 블루밍스

삼성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신한 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4-68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던 배혜윤과 컨디션이 좋지 않던 김한별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교체로 투입하는 강수를 썼는데, 1쿼터 상대의 미스매치를 잘 활용했고 수비에서 양인영이 잘 버텨주며 두 선수의 체력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근소한 우위를 지켜나가다 4쿼터 승부처에서 이민지가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고 점수를 잘 지키며 결국 승리했습니다. 김보미가 3점슛 2개 포함 16득점 활약을 해줬고 윤예빈, 배혜윤, 비키 바흐등이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쳐줬습니다.

최종정리

삼성 생명은 5연패를 끊어내며 한숨을 돌린 상황입니다. 여전히 주축 선수들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벤치 멤버들의 출전시간을 늘릴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경기 승리가 자신감을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매치업상 배혜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선수를 전체적으로 상대전에서 자신감 있는 공격을 펼치고 있습니다. 반면 신한 은행은 유난히 삼성 생명만 만나면 고전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단비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김이슬이 상대전에서 유난히 턴오버가 많고 김수연도 배혜윤과의 매치업에서 고전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덜랜드가 비키바흐를 압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이 부진하다면 해답은 없어 보입니다. 삼성 생명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결론, 삼성생명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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