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브루클린)

(덴버-브루클린)

덴버 너게츠와 브루클린 네츠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덴버는 지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1패를 떠안았다. 멤피스 특유의 느린 템포를 이겨내지 못한 채 시즌 2패 째를 기록하고 말았다. 하지만 딱히 부정적인 악재는 없다. 니콜라 요키치가 건재한 데다 저말 머레이, 개리 해리스로 이어지는 백코트의 팀은 브루클린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발목을 다쳤던 폴 밀샙도 이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 메이슨 플럼리, 트레이 라일스 등이 나서는 벤치도 브루클린 특유의 벌떼 농구에 대응할 수 있다. 

브루클린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벤치 자원의 힘을 등에 업고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캐리스 르버트가 26점, 에드 데이비스가 벤치에서 9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덴버처럼 특급 빅맨을 보유한 팀에겐 약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자렛 알렌, 에드 데이비스가 활약하고는 있지만 인사이드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데다 디앤젤로 러셀, 샤바즈 네이피어가 나서는 1번 포지션도 공격력에 비해 수비가 너무 약하다. 피닉스 전에 승리했다고는 하지만 원정 성적은 2승 4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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