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보스턴)

(유타-보스턴)

유타 재즈와 보스턴 셀틱스의 시즌 첫 만남이다. 유타는 직전경기였던 댈러스 매버릭스 전에서 마침내 홈 승리를 따냈다. 부상에서 돌아온 도노반 미첼의 활약 속에 힘들이지 않고 1승을 추가할 수 있었다. 시즌 첫 홈 승리. 미첼은 컨디션을 완벽히 회복했다. 이 가운데 루디 고베어, 단테 엑섬, 제이 크라우더 등 유타의 디펜스 라인을 책임지는 선수들도 건재하다. 연속 홈경기 일정을 통해 쓸 데 없는 체력소모를 최소화한 부분도 보스턴을 맞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백코트는 몰라도, 프런트코트는 완벽한 우위를 점한다. 

보스턴은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 이후 곧바로 유타로 이동해 백투백 세트 2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피닉스 전에서 제법 심한 접전을 벌인 탓에 주전들의 출전시간을 조절하진 못했다. 여기에 카이리 어빙이 개인적인 일 때문에 이 경기에 결장한다. 지난 시즌에도 어빙 없이 제법 좋은 성적을 냈지만 최근 들어 마커스 스마트, 테리 로지어의 역할이 딱히 좋지 않은 상황에서 어빙의 빈자리는 크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마커스 모리스, 알 호포드는 고베어 같은 유형의 선수에게 매우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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