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캔자스시티

밀워키 vs 캔자스시티]

상승세를 보일수 있었던 밀워키는 세인트루이스와의 3.4차전을 내리 내주며 타이시리즈에 만족해야했다. 밀워키로서는 팀타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는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밀워키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불팬진 대결에서는 안정감을 보이는만큼 팀타선이 활약을 보여주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일단 하루의 휴식이 있었다는점은 홈 연전을 치루는만큼 밀워키에게 유리한 요소가 많다. 특히 불팬대결에서 앞설수있는만큼 하락세를 보였던 중심타선이 활기를 보인다면 충분히 승리를 이끌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프레디 페랄타가 나선다. 이번시즌 3경기 2승0패 2.30의 방어율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쿠어스필드 경기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였음에도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승리투수가되는 기염을 보였다. 더군다나 이번시즌 선발로 나선 3경기에서 1피안타 3피안타 2피안타로 피안타율이 상당히 안정적이였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 미네소타전에서는 6개의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기는 하였지만 페랄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것은 분명하다. 이번 홈 경기에서 홈 데뷔전이라는점은 부담이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볼끝이 좋은 9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을 보여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커브가 타이밍을 뺏는 모습도 안정적이다. 투피치 성향이 강하다는점이 약점이 될수는 있겠지만 이번시즌 캔자스시티의 포시페스트볼 공략율은 리그 29위로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기에 좋은 모습을 이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불팬진이 모두 나설수있는만큼 5이닝만을 소화해주더라도 밀워키에게는 상당히 좋은 승리 요소가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캔자스시티는 LA에인절스와 우천 취소되었던 경기가 열리며 이동일에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하지만 승리를 거두며 팀에게 좋은 요소가 되었다. 팀타선이 활기를 보였다는점이 반갑다. 하지만 팀타선은 만들어낸 안타수에 비하여 득점권 집중력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최근 보여준 좋지 못한 타선 흐름을 이어갔다. 캔자스시티로서는 앞선경기에서 불팬소모가 있었고 휴식을 취해야 했던 경기에서 경기를 치루었던만큼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수있는 원정길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제이크 주니스가 나선다. 이번시즌 15경기 5승8패 4.43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팀타선의 도움이 없어 패전을 기록하였다. 최근 2경기 연속 6실점 경기를 치루었던 주니스로서는 앞선경기 호투가 반갑다. 하지만 주니스는 현제 5연패로 승리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특히 최근 피홈런 비율이 높아진점이 약점이 되고있다. 밀워키와 상대전적이 없다는점은 강점이 될수 있겠지만 주니스가 최근 원정경기에서는 4월 이후 승리가 단 1경기도 없다는점과 마지막 홈경기에서 3패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는점이 부담이 될것으로 보인다. 주니스가 이번시즌 호투를 이어가는 가장 근본적인요소는 슬라이더의 경쟁력이 상위권이라는점이다. 슬라이더의 비율이 높다는점이 약점이기는 하지만 슬라이더의 경쟁력만큼은 상위권팀 1선발 부럽지 않은 모습이다. 밀워키 타선이 그나마 슬라이더의 공략율이 좋다는점은 고전할만한 요소가 될수있고 팀타선의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점도 약점이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페랄타가 첫 홈경기 선발에 나서는만큼 고전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특히 페랄타가 투피치에 가까운 성향을 보인다는점이 고전을 이어갈수있는 가장 큰 부분이기도하다. 하지만 캔자스시티의 팀타선은 좋지 못하다. 더군다나 포심페스트볼의 무브먼트가 좋은 투수들에게 약점을 보였다. 밀워키의 핵심 타선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불팬과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은 밀워키가 앞설것으로 보인다. 주니스가 슬라이더를 기반으로 좋은 투구를 보이지만 이닝을 끌어주는 능력은 약하고 최근 실점 비율이 높았다는점도 밀워키에게 유리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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