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KBO 분석 NC다이노스 vs 키움히어로즈

NC다이노스

NC는 한화와의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모든 시리즈에서 위닝을 기록하는 놀라운 시즌 초반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정된 선발진에 불펜이 평균자책점 4.20으로 잘 버텨주고 있는 모습이며 팀 OPS .825의 타선이 일부 선수들의 부진에도 높은 집중력을 보여준 부분. 더불어 23개의 홈런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특히 접전 상황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위닝스피릿이 나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 볼만해 보입니다. 1차전 선발로는 외국인 선수 2명보다 더욱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는 구창모로 예고된 가운데 3경기 2승 0.41, 22이닝 25K라는 압도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리그 정상급 좌완투수로 성장한 구창모입니다. 지난 시즌 1승2패 7.04로 키움전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기억을 지워도 좋을 것 같습니다.

키움히어로즈

키움은 롯데와의 3연전에서 1승2패로 열세를 보이면서 지난 주 6경기에서 3승3패로 나쁘지않은 기록을 세웟습니다. 하지만 6경기동안 실책 9개를 범했을 정도로 내야수비가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며 팀 OPS .756으로 10개팀중 6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현재 타선의 분위기가 좋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토요일 2개의 홈런을 때려낸 4번타자 박병호가 슬슬 다시 폼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정후가 리그 최고의 타자로 우뚝 섰지만 베테랑 이택근을 비롯 임병욱이 부상으로 빠진 외야진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하위타선의 생산력이 떨어진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더불어 3경기 승패 없이 4.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발투수 이승호가 NC전 통산 9경기 2패 6.91로 약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홈인 고척돔에서 통산 4.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 원정경기에서 5.70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NC다이노스의 승을 추천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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