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K리그분석 인천 VS 강원

인천

시즌 첫 2경기에선 2무를 기록하며 승점을 얻어냈지만 그 이후 2경기에서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크게 꺾인 상황입니다. 특히 직전 포항전에선 매우 무력한 경기력으로 1:4의 대패를 기록하면서 팬들의 비판이 거세졌습니다. 주전 공격수 무고사의 침묵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창의적인 미드필더의 부재로 인해 무고사를 제대로 지원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크지만 무고사 역시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온 상황도 아닙니다. 경기 중에 위협적인 모습을 그리 많이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선수들을 공격적으로 전진시키며 무고사를 도우려는 시도를 많이 하고 있지만 문제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홈에서는 승점을 기대해볼수 있던 팀이었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 부터 이어진 홈에서의 꾸준한 승점 흭득 흐름 역시 지난 포항전에서 끊기고 말았습니다. 현재 팀 상황이 좋지 않기에 홈의 이점도 크게 누리지 못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강원

시즌 초반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 전북전 이전까지 2경기 1무 1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전북을 상대로 1:0의 승리를 얻어내면서 팀 분위기를 확실히 업 시켰습니다. 이 상황에서 약팀으로 꼽히는 인천을 만난 것은 분명한 호재입니다. 고무열이 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감각을 크게 끌어올린 상황입니다. 더불어 조재완이나 김승대 등 상대를 위협할수 있는 공격 자원이 많은 팀입니다. 한국영을 중심으로 이영재 나 이현식 등 재능 있는 자원들이 있는 미드필더 진도 꽤나 탄탄합니다. 원정이지만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기대할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 팀은 원정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지난 시즌 경기들을 포함해 최근 12번의 원정 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종정리

인천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무너지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의 극수비 전술이 실패하면서 공격적인 변화를 주다보니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반면 강원은 직전 전북전 승리를 통해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기록할 정도로 인천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간과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강원이 충분히 원정 승리를 따낼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결론,강원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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