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 토론토>

<보스턴 - 토론토>

보스턴 셀틱스와 토론토 랩터스의 맞대결이다. 보스턴은 직전경기였던 시카고 불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힘겨운 원정 스케줄을 끝내고 홈으로 돌아온 기분을 마음껏 만끽했다. 카이리 어빙의 득점력이 되살아났고 마커스 모리스가 독감으로 결장했지만 대니얼 타이즈의 복귀로 알 호포드의 수비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 마커스 스마트, 테리 로지어가 버틴 벤치 자원 역시 토론토에 세컨드 유닛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 고든 헤이워드에 수비력이 아쉽지만 카와이 레너드를 공수 양면에서 괴롭힐 수 있는 보스턴의 다양한 모션 오펜스는 충분히 부담을 줄 수 있다. 

이에 맞서는 토론토는 시즌 초반의 상승세가 다소 사라진 듯한 인상이다. 직전경기였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상대 인사이드를 제어하지 못한 채 완패했다. 레너드가 공격에서 미니 슬럼프를 겪고 있는 가운데 카일 라우리, 대니 그린의 외곽포도 기복이 심해졌다. 올 시즌 들어 홈보다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상대는 보스턴인 데다 경기 장소도 원정이다. 보스턴의 슛 거리가 긴 빅맨들을 막아야 하는 부담도 적지 않다. 벤치 자원 중에선 프레드 반 블릿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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