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FC VS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Sadthingnothing레스터 시티는 왓포드 원정에서 종료 직전 동점골을 얻어맞고 다 잡았던 승리를 1-1 무승부로 놓쳤다. 코로나 휴식기 직후 무거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전반전에 크게 고전했으나, 후반전 들어 몸이 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 비록 셋피스 동점골을 얻어맞고 비기긴 했지만 팀 컨디션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홈으로 돌아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DF 페헤이라, 아마트의 부상 공백은 여전한 반면 MF 프라트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주말 첼시전에 대비하여 로테이션을 돌릴 경우 왓포드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FW 페레스, MF 그레이, 멘디, DF 푹스 등의 선발 기용이 예상된다. 로테이션 가동이 별다른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 브라이턴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무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브라이턴&호브 알비온은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고 공식경기 10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냈다. 현재 순위 15위, 강등권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려둔 상황. 이번 레스터 원정에서 승점을 따낼 경우 잔류 안정권에 한층 근접하게 될 전망이다. 브라이턴 역시 전반전에 비해 후반전 들어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코로나 휴식기 이후 워밍업을 끝마쳤다는 평가. 장기부상 중인 FW 이스키에르도 외에 추가 전력누수도 발생하지 않은 만큼 팀 컨디션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상태다. 단, 올 시즌 내내 홈에서는 만만치 않은 모습(5승 6무 4패)을 보여 온 반면 원정 약세(2승 5무 8패)가 꾸준하다는 점을 무시해선 안될 듯. 강팀들과의 원정경기에서도 리버풀(1-2), 맨시티(0-4), 첼시(0-2), 맨유(1-3), 토트넘(1-2) 상대로 모두 패하는 등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한 바 있다. 레스터 원정 기준으로도 최근 3경기 4-1 승, 0-2 패, 1-2 패로 열세가 눈에 띈다.
# 주요 결장자
레스터: DF 페헤이라(★★★★★/부상), 아마티(★★★☆☆/부상).
브라이턴: FW 이스키에르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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