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VS 소프트뱅크

■ 니혼햄 파이터스 

라쿠텐과의 6연전에서 2승 4패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니혼 햄 입장에서 라쿠텐에게 투타 모두 압도당했던 지난 시리즈. 팀의 간판 타자인 나카타 쇼가 5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나머지 타선에 서 득점권 찬스를 창출하지 못했기에 큰 효과는 없었다. 선발 투수 역 시 믿었던 아리하라, 마르티네즈와 같은 투수들의 부진이 이어지며 어 려운 경기를 펼쳤다. 투타 모두 불안정한 상황. 그러나 이번 경기 니혼 햄은 선발 투수로 항상 좋은 활약을 펼쳤던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이번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상대 소프트뱅크 역시 투타 밸런스가 결코 좋 지 않은 팀. 우와사와의 호투를 앞세워 충분히 승리를 노릴 수 있 이다.

+ 선발 투수 특별 코멘트 + 

이번 경기 니혼햄의 선발 투수는 우완 우와사와 나오유키가 나선다. 이 번 시즌 첫 등판, 19시즌에는 11경기에 나서 5승 3패 방어율 3.15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타구에 맞아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 지 않았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됐을 투수. 나오유키는 9이닝당 볼넷 개수 가 3.41로 다소 높으나 피OPS가 0.705에 불과하다. 특히 11번의 등 판 중 퀄리티 스타트 이상을 8회나 달성 했던 A급 투수. 지난 시즌 소 프트뱅크를 상대로 다소 아쉬웠으나 현재 데스파이네, 그라시엘과 같 은 핵심 타자가 빠진 상황.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 소프트뱅크 호크스

세이부와의 6연전에서 2승 4패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소프트뱅크 가 니혼햄과 6연전에 나선다. 소프트뱅크는 초반 출발이 다소 아쉬운 모습. 롯데에게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데 이어 세이부에게도 많은 패배 를 당했다. 쿠리하라와 이마미야가 많은 출루와 함께 득점권 찬스를 이 어주고 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쉽다. 특히 야나기타와 발렌 틴의 부진이 뼈아픈 상황. 특히 발렌틴은 홈런을 2개 기록했으나 타율 이 0.182에 불과하다. 데스파이네와 그라시엘의 복귀가 시급한 상황. 이번 경기 니혼햄을 상대로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 선발 투수 특별 코멘트 + 

소프트뱅크의 이번 경기 선발은 최악의 데뷔전을 보낸 좌완 맷 무어가 나선다. 무어는 일본 데뷔 첫 등판에서 세이부를 상대로 4이닝 6실점 으로 최악의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피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허용. 거 기에 피홈런까지 맞으며 호되게 당했다. 피OPS 0.935와 함께 WHIP 가 2.50에 이르며 크게 부진했던 모습. 140km 중후반의 직구의 구위 는 나쁘지 않았으나 뚜렷한 결정구가 없어 타자와의 승부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좌투수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번 등판 역시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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