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키움

■ KT 위즈

- 투수

김민수를 선발로 예고했다. 김민수는 지난 LG 전에서 6이닝 동안 2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최근 피칭은 매우 인상적이지만 지난 KIA 전과 LG 전 모두 피안타율이 3할이 넘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키움 타자들의 파괴력을 고려할 때 김민수는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12안타 6득점에 성공했다. 황재균이 4안타, 조용호와 심우준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지난 경기에서 침묵했던 로하스와 배정대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승호의 최근 피칭 페이스가 너무 좋다. KT 타자들은 또 다시 키움보다 많은 득점을 뽑아낼 수 없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김민수가 키움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 키움 히어로즈

- 투수

이승호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승호는 지난 두산 전에서 6이닝 동안 1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 비해 최근 피칭은 매우 안정적이다. 지난 5월 31일 KT 전에서는 2.1이닝 동안 8실점을 내주며 올 시즌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지만 최근 피칭 페이스라면 반전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12안타 10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가 3안타, 서건창, 김하성, 박준태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특히 서건창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까지 과시했다. 박병호가 침묵하고 있지만 서건창, 김하성, 이정후까지 핵심 타자들의 타격감이 모두 좋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이승호가 급격하게 무너지지 않는 이상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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